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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고양이는 상극 인가요? 톡소플라스마

by 아 랑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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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대한 오해

"고양이 때문에 유산되었다"라고, "임산부한테 고양이는 위험하다"라고,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건 톡소플라스마로 인해 태아가 유산되었던 사례가 있어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톡소플라스마 감염은 톡소포자충이라는 기생충의 의해서 감염되는 질병이며, 사람을 포함한 모든 포유동물들이 감염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톡소포자충의 종숙주가 고양잇과 동물들이라서 사람들은 단순하게 고양이 때문에 톡소플라스마의 감염된다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톡소플라스마 감염의 경우 반려고양이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보다는 덜 익혀진 고기를 먹거나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하여 임산부가 고양이를 키운다고 해서 고양이 때문에 유산을 한다는 건 잘못 전달된 이야기입니다. 

 

톡소플라스마 감염 증상과 감염 사례

사람의 경우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며, 면역력이 약해 감염 증상이 발생된다면 주로 눈부심과 눈의 통증이 나타나며, 톡소포자충이 폐에 감염되면 기침과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내방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경우 감염되면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항생제를 투약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경우에 감염된 고양이로 인하여 톡소플라스마에 감염이 되었다면, 이는 평소 고양이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이 조심하지 않아서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고양이의 변을 통해서 나온 톡소포자충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갈 수 있는 경로는 직접적인 경구를 통해서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감염된다고 해도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고 따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임산부의 감염 경우 면역력이 약하여 태아에게 악역향을 미쳐 태아를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반려고양이를 오래 키우면서 임신 전 감염된 경우가 수차례 있었다면 충분한 항체 보유로 인해서 면역력이 높아 아무런 이상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 방법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 외부에서 또는 잘못 조리된 음식 섭취로 인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하여 고기류를 먹을 때는 잘 익혀서 먹어야 되고 되도록 날고기는 먹지 않아야 됩니다. 생고기를 만질 때는 손에 위생장갑을 착용하여 요리를 합니다. 반려고양이와 함께 집에서 지내는 임산부라서 걱정이라면 임신 초기에 혈액검사를 하여 톡소플라스마 항체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면 유산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항체가 없어서 걱정이 된다면 반려고양이의 변을 치우는 화장실 청소는 다른 동거인에게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임산부가 직접 고양이의 화장실을 청소해야 된다고 한다면 변을 치워줄 때 위생장갑을 꼭 착용하여 처리를 해주신 후 꼭 물로 깨끗하게 손을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반려고양이에게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이는 것도 좋으며 조금만 신경 써주신다면 충분히 톡소플라스마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라면 임신 중에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임신 전에 키우던 고양이를 파양 할 수도 없고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신경 써서 조심하면 태아와 산모, 반려고양이도 충분하게 공생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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