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무엇이든 처음을 접하면 설렘과 함께 낯설음을 동반한 걱정도 공존하게 됩니다. 자신의 신체에 또 다른 소중한 새 생명을 품은 책임을 질 수 있는 멋진 엄마들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첫 임신을 맞이하면서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는지 모를 조금은 불안한 마음의 산모들을 위해 아래 가이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임신 초기 준비 (4개월까지)
계획적인 임심 외 보통은 3주~6주 사이에 주기적인 월경의 부재나 신체의 변화, 빠른 입덧 증상 등을 통해서 많이들 임신여부를 접하게 됩니다. 임신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산부인과에 내방을 하며 진료를 받고 임신인 경우 이때부터 주기적으로 정기 검진을 받을 병원을 결정합니다. 이때 출산을 위해서 이용할 산부인과 병원이 거주지와 거리가 멀다면 출산병원과 검진병원을 따로 지정하여 이용하기도 합니다. 또 임신을 알게 된 시점부터 태아의 뇌 발달을 도와주며 습관성 유산과 저체중아를 피할 수 있고 빈혈을 대비할 수 있게 엽산제 복용을 추천합니다. 임신초기엔 유산을 조심하며 과한 활동은 피해 주고 균형 있는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태아의 뇌세포 증가 시기로 영양섭취도 골고루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3개월까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태아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가입해 줍니다.
태아는 평균 16주 정도가 지나면 청력이 완성되므로 음악으로 하는 태교 같은 청각에 대한 태교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의 목소리 태교가 효과가 좋다"라고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겁니다. 이는 남자들의 목소리가 대부분 중저음으로 양수 안에 쌓여있는 태아에게 전달될 때 중저음의 음파가 잘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태아 때부터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적응하여 태어난 아기들이 나중에 아빠와의 유대감이 더욱 높아 편한 육아생활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임신 4개월부터는 산부인과 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철분제 섭취 여부에 대해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권장량에 맞춰 섭취를 해주면 됩니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서 옷의 사이즈가 달라지므로 착용하기 편한 임부용 속옷과 임산부 전용 옷을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 임신 중기 준비 (7개월까지)
태동이 느껴진다면 태아가 건강하고 활발하게 잘 크고 있는 겁니다. 산모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서도 반응을 할 것입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아빠의 목소리는 영향력이 좋습니다. 산모가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집중적으로 태교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의 평소 즐겨하는 취미생활과 무리하지 않은 운동으로 해주시며 하시는 활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태담으로 전달해 주는 것도 태교 효과에 좋습니다.
튼살관리는 틈틈이 튼살크림과 오일로 보습효과까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튼살은 한번 생겨서 흉터로 남으면 시간이 지난 이후에 더욱 관리가 힘듭니다. 직접적으로 튼살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나중에 진피에서 올라온 튼살로 흉하게 보여 후회할 수도 있으므로 튼살관리는 출산 후까지도 꾸준하게 튼살크림을 발라주면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전에 아빠가 태아에게 태명을 불러주며 튼살크림으로 마사지하면서 함께 태담을 해주는 것도 좋은 태교로 추천합니다.
임신중독증과 임신비만에 주의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체중조절을 할 수 있게 요가나 체조 같은 산전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삭 때가 되면 몸이 무거워 활동이 힘들 수 있으니 첫 출산은 조산의 경우가 있으므로 신생아 용품과 출산 시 산후조리원에 들고 가는 물품들을 미리 챙겨서 대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후기 준비 (출산 전까지)
만삭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찍어서 남겨주고 싶다면 출산 직전에 만삭을 꽉 채워서 찍는 것보다는 임심 8개월쯤에 찍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산 직전에는 붓기가 심해 촬영 후 사진을 받고 실망스러워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적당히 나온 배와 붓기가 조금이라도 덜 할 때 예쁜 모습으로 만삭사진을 남겨 주는 것이 나중에 후회 없을 것입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분비물이 평소보다 증가합니다. 자주 샤워를 하며 항상 청결에 유의해주시며 출산을 대비해 호흡법을 미리 연습해 주며 입원용품과 출산용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시 산부인과에서 내진하면서 의료진이 왁싱을 하는 경우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여 브라질리언 왁싱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외출 시 항상 건강보험증, 진료카드, 모자수첩, 비상연락처 등 입원 절차에 필요한 물건들을 소지하고 되도록 혼자 하는 단독 외출은 피해 줍니다.
출산준비를 다 했다면 이제부터 무리하지 말고 출산 전까지 편안한 마음을 갖으며 충분한 수면을 갖고 가볍게 산책 등을 하면서 남편과 함께 아기 작명의 대한 의논도 하며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해줍니다.
한 여자에서 10개월 동안 엄마가 되어가는 멋진 준비를 하는 당신의 순산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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